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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미야코지마 렌트 없이 가능할까?ㅣ교통·결제·택시 현실

My_pov_<3 2026. 4. 13. 08:51

 

미야코지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막막했던 건 의외로 교통이었다.
해외여행을 여러 번 다녀봤지만,
여기처럼 “렌트를 안 하면 어떻게 이동하지?”라는 고민이 크게 느껴진 곳은 처음이었다. 


특히 “버스는 탈 만한가?”, “택시는 너무 비싸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리 조금만 알아보고 가면 렌트 없이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


나 역시 친구와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렌트 없이도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여행했다. 

 

 

 

총 비용

 

시모지 공항 -> 우동집 2400엔

우동집->숙소 15분 도보

숙소<->요나하 비치 왕복 4800엔

숙소->일본국내선 공항 1800엔

 

 

물론 여러 관광지를 빽빽하게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면 렌트가 더 편하겠지만,
여유롭게 쉬는 여행을 생각한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꼈다.

 

 

 

 


우선 공항에서 시내 

시모지시마 공항에서 히라라 시내까지는 대략 20~25분 정도 걸린다.
거리 자체는 부담 없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대중교통이다.
버스 배차 간격이 넓고 노선도 제한적이라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택시를 이용했다.

 

 




공항에서 바로 택시 정류장으로 가면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었고, 따로 앱을 사용할 필요도 없었다.
요금은 약 2400엔 정도 나왔는데, 둘이 나눠 내니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이후 이동도 대부분 택시를 이용했는데, 요나하 비치 왕복에 약 4800엔, 공항 이동은 1800엔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교통비가 적지는 않지만, 렌트 비용이나 주차, 보험 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미야코지마 택시는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간단한 영어도 어려워하시는 기사님들이 많았기 때문에,
목적지 주소나 호텔 이름을 일본어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건 꼭 추천하고 싶은 팁이다.


미리 캡처해두거나 메모장에 저장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여행지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속도를 내려놓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욕심을 내서 여러 곳을 가볼 생각이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바다를 보는 순간 계획이 크게 의미 없어졌다.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면서 풍경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이 오히려 여행을 더 여유롭게 만들어준 느낌이었다.

 

 

결과적으로 미야코지마는 교통이 편리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행이 어려운 곳도 아니다.
조금만 준비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오히려 그 불편함 덕분에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도 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2박 3일 일정과 함께, 직접 가본 해변 추천 그리고 야비지 투어까지 자세히 정리해보려고 한다.